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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론 K3 키보드

JungleWalker 2021. 5. 4. 23:58

처음 사용해보는 기계식 키보드이고 전체적으로 맘에 들었다.

 

옵티컬 / 기계식 축 선택 가능하며, 기계식 축은 축 교체 불가능 옵티컬 축은 가능하다.

옵티컬 축은 조금만 눌려도 (손가락을 얹어만 놔도) 키 입력이 된다는 리뷰가 많아 기계식 축을 선택했다. 한데 기계식 축을 써보니 손가락을 얹기만 해도 눌릴꺼 같진 않다. 아마 키 입력 타이밍이 다른 축에 비해 빠른가보다.

 

스펙

84키 가로로 짧은 배열 (텐키리스 보다 작음)

축이 드러나 있는 형태

로우프로파일 기계식 적축 (게이트론) - 옵션 많음

 

장점

작고 예쁨

키보드 치는 느낌도 괜찮음

소음은 기대했던 거보단 큰데 이 정도면 사무실에서도 괜찮아 보임

블루투스 / 유선 둘다 가능

낮은 키캡

 

단점

가장 큰 단점은,

84키 배열이 일반적이지 않아 오타가 많이 난다. 언젠가 적응은 되겠지만 눈으로 안보고 손가락 끝으로 키를 찾아가기가 많이 힘들다. 87키 텐키리스 모델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특히 오른쪽 짧은 쉬프트가 치명적이다.

충격적이게도 K1 이 87키 텐키리스 이다. 몰랐다. 만약 다시 살수 있다면 K1 을 사지 않을까 싶다.

 

타건 해보기가 어렵다. 프리스비에서 타건가능하다 하길레 서울시내 프리스비 3곳에 전화해봤으나 K6 만 있었다. 강변 테크노마트나 용산에 잘 찾아보면 있을꺼 같긴 한데, 어떻게 찾아볼수 있는건지 모르겠다.

 

기울기에 따른 단차가 있고 키캡이 하늘을 쳐다보고 있어서 윗줄 키를 치려 손가락을 움직이면 키캡에 걸린다.

 

키캡이 부실하다는 얘기가 많다. 그리 부실한지는 모르겠는데 빨리 더러워지는 느낌이긴하다. 키캡호환이 안되고 키크론에서만 파는지라 키캡을 미리 사놔야 되나 싶다.

 

단축키

fn + 화살표 : 광원 효과 변경

fn + 전구 : 광원 킴/끔

fn + X + L (3초간) : 멀티미디어 / 펑션 전환

fn + S + O (4초간) : 자동 절전모드 활성화 / 비활성화

fn + J + Z (3초간) : 공장 초기화

 

후기

사용한지 이틀만에 축 하나가 고장이 나서 반품을 했다. 재구매 할까 하다 안하기로 했다. 만약 다시 산다면 나에게 맞는건 K1 v4 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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